| 【전남】 고흥 축산인의 한마음축제인 ‘제5회 고흥유자골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1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렸다. 지역 한우사육기반 확대와 고흥축협 고유 브랜드인 ‘유자골한우’ 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고흥축협(조합장 신강식)이 주관한 이번 고흥유자골한우경진대회에는 암송아지 15두, 수송아지 15두, 큰 암소 15두 등 모두 45두가 출품해 경합을 벌였다. 대회에 참여한 출품축들은 예비심사와 본 심사, 비교심사를 통해 입선축을 선발해 시상했다. 심사결과 이번 대회 영예의 큰 암소 최우수상은 신삼식씨(점암면 용강리)가 차지했으며 암송아지 최우수상 정시현씨(포두면 상포리), 수송아지 최우수상은 박형구씨(도양읍 용정리)가 각각 수상했다. 큰 암소 우수상은 류민남씨(두원면 용반리), 암송아지 우수상 김성수씨(포두면 송산리), 수송아지 우수상은 류계현씨(두원면 신송리)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1천1백50만원의 시상금이 입선축농가에게 지급됐다. 고흥축협은 또한 조합원 자녀 55명에게 모두 1천1백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대행사로 유자골한우와 순한한우 및 돼지고기 시식회가 축산인들의 인기를 모았으며 배합사료 오래들고 서 있기, 품바공연, 사물놀이와 경품행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고흥=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