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충남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단계 도약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충남 축산인들은 지난 9일 부여군 구드레나루 고수부지에서 개최된 ‘2005년 충남축산인 한마음축제’에서 충남 축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화합과 단결로 미래 축산업의 기수가 되기로 의지를 다졌다. 농협충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한 이번 충남축산인 한마음 축제는 심대평 충남지사와 김학원 자민련 대표 등 정관계인사와 유상호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관계자, 축산인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축산 발전을 희망하는 강한 열기 속에 도약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유상호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충남 축산인의 자긍심을 찾고 새로운 축산발전에 대한 축산인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대평 충남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8년만에 재개되는 충남 축산인의 축제를 2백만 도민을 대표해 축하드린다”며 “충남 축산인의 화합을 다지고 충남축산이 전국제일의 축산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한마음축제는 한우경진대회와 고급육경진대회가 백미를 장식하는 가운데 부대행사로 지역별 특산품전시판매와 축사기자재 전시 및 애견전시회가 진행됐다. 또한 축산인들은 지역별로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로 화합을 다졌다. 이번 한마음축제 고급육경진대회에서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서천축협 신상갑<사진> △우수상 서산축협 이완주·공주연기축협 김종환. 한우경진대회 수상자는 큰암소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논산축협 신기 △우수상 당진축협 김기헌·공주연기축협 노천수. 육성암소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천안축협 김진오 △우수상 공주연기축협 김진목·아산축협 오길영.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보령축협 안근민 △우수상 서천축협 김영봉·당진축협 육양균. 숫송아지 부문은 △최우수상 예산축협 윤병재 △우수상 서천축협 이향원·천안축협 이창집씨가 수상했다. ■부여=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