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경기 서북부지역 5개 축협이 참여하는 돼지광역브랜드명이 ‘돈모닝 포크’로 확정됐다. 경기 서북부지역 5개 축협은 지난 11일 고양축협 조합장실에서 각 조합 전무들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밍 작업을 통해 추천된 브랜드명 중 ‘돈모닝 포크’를 돼지광역브랜드 명으로 결정<사진>하고 앞으로 사업연합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돈모닝 포크’는 ‘豚(돼지)’를 뜻하는 한자와 ‘morning(아침)’이 합성된 브랜드명으로 ‘신선한 돼지고기’를 뜻한다는 설명이다. ‘돈모닝 포크’ 광역브랜드사업은 회원축협간 연합을 통해 서로 상호 협력은 물론 회원조합과 중앙회가 함께 상호협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연합사업이다. 경기 서북부 5개 축협은 오는 23일 농협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각 참여조합 조합장과 관계자, 농협중앙회 해당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돈모닝 포크’ 참여농가는 현재 68개 농가(모돈 1만1천여두)로 출하두수는 일 평균 5백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광역브랜드 사업에는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을 주관조합으로 연천축협(조합장 이상철),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 등 5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 관련 부서가 브랜드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돈모닝 포크’ 연합사업은 파주축협이 실시하고 있는 ‘도토미 포크’ 사양관리를 적용하고 종돈은 농협중앙회 영광종돈사업소를 통해 공급받으며 부천공판장을 통해 출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중앙회와 회원조합간 연합을 통한 상호보완으로 협동조합 이념을 실현해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사업이다. ‘돈모닝 포크’ 연합사업은 앞으로 경기서북부 양돈광역브랜드사업단을 구성하고 참여농가, 사료 및 정액, 종돈 통일계획을 수립함은 물론 브랜드 전용사료공장 선정 및 브랜드 농가 사양관리 및 교육을 통해 종돈, 사료, 사양관리를 통일시켜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고양=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