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록협회(회장 김수근)가 각종 농축산관련 행사에 참가해 양록산업 및 양록산물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록협회는 대전에서 개최된 축산박람회를 시작으로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양록산업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농협중앙회 앞 전시부스에서 실시된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에도 참석해 양록산물 전시행사<사진>를 가졌다. 협회는 전시부스 내에 각종 사슴요리 사진 및 사슴사진, 녹용 사진 등을 확대 전시하고, 국내산 생녹용, 녹용중탕, 사슴고기 등의 현품도 전시했다. 또한 국내산 생녹용과 건녹용, 수입산 건녹용의 비교실험을 통해 국내산 녹용에서만 녹혈이 우러나오는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김수근 회장은 “국내외 여건상 양록업계가 전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울수록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양록업에 대한 강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사슴고기 및 녹용중탕, 녹용젤리 시식회도 실시한 본회 부스에는 몰려드는 참관인들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평소 접하기 힘든 사슴고기를 맛보기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부스를 찾았으며 준비한 사슴고기가 일찍 바닥을 보일 만큼 판매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