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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분뇨 고액분리 전처리 없이 바로 분리

상승환경·한승산업 새로운 분뇨처리 시스템 공동 개발 공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16 13: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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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분뇨처리의 시스템과는 다른 새로운 분뇨처리 시스템을 개발한 상승환경(대표 최호상)과 자이로 축분펌프를 공급하고 있는 한승산업(대표 윤재범)이 손을 잡고 새로운 시스템의 분뇨처리 시스템 공급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인큐베이터 시스템’으로 불리는 분뇨처리 방식은 기존의 활성오니 처리나 액비화 퇴비화의 처리공법과 달리 스크레이퍼나 슬러리 시스템의 돈분뇨 원수(BOD2만~3만PPM) 그대로 고액분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생물에 접촉 후 30여분간 폭기 발효 후 침전조에서 침전시키면 고형분과 액체의 분리가 일어나는 시스템이다. 물론 액체를 별도로 수거하여 활성오니나 액비로 사용 할 수 있고 방류도 가능하다.
이 새로운 분뇨처리 시스템의 장점은 우선 고액분리등 전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처리시스템이 간단하다는 것이다. 또 폭기조와 침전조는 기존 탱크를 활용하거나 개선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처리시간이 짧다. 연속처리가 가능하고 응집제 등 기타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아 기존 활성오니의 공법에 비해 처리비용을 1/3수준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액비나 방류수를 농장에 세척수나 음용수로 재활용시 농장내 악취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방류시 15~20일간 폭기와 침전으로 1천두 규모의 농장에서 100톤 탱크 2개 가동으로 1일 10톤을 방류가 가능하며 원수 BOD 2~3만에서 방류시 BOD 150PPM으로 정화되어 활성탄에 의한 여과후 바로 방류가 가능하다.
슬러리는 5~8%의 고형분이 혐기화되어 분뇨처리장에 투입시 ‘인큐베이터’의 폭기조에서 미생물 우점화를 일으켜 분뇨를 분해하여 플럭을 일으켜 침전조에서 플럭을 바닥에 분리시켜 윗부분의 맑은 액은 방류 및 정화에 사용가능하며 바로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 주어도 냄새가 나지 않아 신속하게 분뇨의 분해와 처리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인큐베이터’에 투입되는 미생물은 돼지 분에서 추출한 미생물을 배양하면서 트레이닝하여 분뇨의 처리에 적합하도록 개량된 미생물로 분뇨처리장에 폭기시설과 미생물 배양조만 설치하면 연속적으로 분뇨처리를 하도록 하였다.
특히 방류나 액비시 냄새까지 처리되며 분뇨내 잔유물질인 아연, 철, 구리등 중금속까지 제거된다고 최호상 사장은 밝히고 있다.
한편 액비저장조내의 침전물 제거에도 효능이 있어 저장탱크내 슬러리의 부숙침전물의 처리방향으로 액비탱크를 최대한 사용이 가능해 추가 시설비가 필요치 않고 축산농가의 축분뇨 고민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처리 할 것으로 보인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