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20개 배합사료 생산업체의 효율성 평가 결과 매출원가, 노무비, 운반비, 판매수수료 등의 모든 투입요소가 과잉인 것으로 나타났고 투입요소 중 노무비, 운반비는 여유변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히려 경영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배합사료 생산업체는 매출원가, 노무비, 운반비, 판매수수료는 감소시켜야 하며, 매출 총이익을 늘리기 위해 무모한 투입요소(매출원가, 노무비, 운반비, 판매수수료)의 증가는 오히려 자원의 과잉투자(투입)로 이어져 공급원가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공급원가 절감을 위해 이러한 경영의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거래하고 있는 배합사료의 공급처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일반배합사료회사’가 72.09%로 가장 많으며, 거래형태는 독립직거래 40.47%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거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배합사료 회사와의 거래 지속기간 56.29% 거래 농가가 3년 이상의 거래를 지속하고 있어 거래지속기간이 비교적 장기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지며, 농가에 대한 배합사료 회사의 방문횟수에 대한 설문에 월 1~4회 방문이 81.40%로 주1회의 방문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어 개선책이 요구된다. 배합사료의 대금에 대한 정산방법은 외상거래보다 선금이나 현금의 거래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중간유통업자에게 수수료는 톤당 7천원에서 1만원이 27.44%로 가장 많이 응답을 보이고 있다. 공급실태 분석에서 유통업체의 업무를 축종별로 보면 주문, 접수, 수송, 수금활동에 46.98%로 나타났다. 현재 거래하고 있는 배합사료에 대한 구매 이유에 대한 설문에 대해 ‘품질이 좋아서’ 선택이 36.28%, ‘가격이 싸므로’ 29.30%를 나타나고 있으며, 불만족 보다는 만족하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공급업체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보여 진다. 공급업체에 대한 불만족 요인을 보면 ‘가격이 비싸다’는 응답이 40.47%이고, 회사 또는 제품에 대한 개선할 부분에 대한 설문에 대해 품질향상이 가장 많은 43.72%가 응답하고 있다. 조사결과 불만은 가격이고, 개선점은 품질향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의 유통구조에 대한 설문에 ‘공급구조가 복잡하여 단순화가 필요하다’에 46.98%가 답하고 있으며, 유통구조를 어떻게 단순화 할 것인가에 대한 설문에 ‘자사 하치장 증설, 대리점 폐쇄 등 자체의 유통망 혁신’이 39.77%로 가장 많이 응답하고 있다. 응답결과 현재의 공급구조에 대한 단순화 의지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치장의 공동운영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찬성의 응답이 전체 72.56%로 나타나고 있다. 설문 결과로 보아 하치장의 통합운영에 대해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찬성하고 있어 하치장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배합사료 생산에서는 물류비의 절감을 위한 지역별 중복 운영하고 있는 하치장의 통합 육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배합사료가격의 할인제도에 관한 조사에서 ‘사양가 각자의 여건에 따라 다양한 가격이 형성되어 사료 시장의 혼란이 우려 된다’에 41.86%를 나타내고 있다. ‘공장도 가격에서 할인된 가격이므로 정확한 소비자 가격이 아니므로 액면가 만큼의 품질과는 차이가 있다’고 응답한 농가는 21.86%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할인제도에 대해 모두 가격에 많은 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합사료 가격의 할인제도에 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협의와 이해가 요구된다. 배합사료가격의 연동제 실시에 대해서는 찬성 및 적극찬성의 의견이 73.0%로 나타나고 있으며 찬성의 응답이 절대적으로 높아 배합사료가격의 체제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배합사료 가격의 연동제 실시는 품질경쟁의 유도, 가격에 대한 신뢰성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양돈농가가 새로운 사료를 선택할 경우 직접거래형태인 ‘독립직거래’가 가장 많은 40.93%를 보이고 있으며, 주문사료 23.72%로 나타났다. 종합유통회사(가칭)의 필요성에 대해 82.3%의 응답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