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국무총리는 지난 22일 1년전 구제역이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지역의 축산현장을 방문, 송달용파주시장으로부터 파주지역의 구제역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 받고 『구제역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을 갖고 점검하고 또 점검하는 등 구제역 재발 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동총리는 『구제역이 전세계적인 재난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축산현장에서 작년 3월의 경험을 되살려 치밀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총리는 이어 『구제역이 유럽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발생되고 있는데 일본만 제외돼 있다』며 『우리도 이달과 4월 두달만 잘 넘기면 구제역 청정화로 갈 수 있는만큼 관계 공무원들은 물론 축산농가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총리는 특히 『정부에서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농림부 주도하에 관계 부처들이 모두 있는 힘을 다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의 정책의지가 확고함을 거듭 강조했다. 이총리는 아울러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천려일실(千慮一失) 않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하는등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다시한번 당부했다. 이어 이총리는 한우 28두, 육우 1백12두를 사육하고 있는 우림원농장(대표 장석호)의 소독현장을 살피며 직접 소독을 시연해 보이기도 하는 등 구제역 재발 방지 의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