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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수입 또다시 1만톤 넘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21 11: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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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하던 돼지고기 수입이 또다시 1만톤을 넘어섰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냉동육 4백41톤, 냉장육 9천6백95톤 등 모두 1만3백17톤에 달했다.
이는 10월까지의 월평균 1만5천여톤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물량이지만 9천9백11톤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전월보다는 4.1%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연중 최저가격이 형성되는 10월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또다시 1만톤을 넘어섬으로써 업계에서는 매월 상시수입량 1만톤시대가 정착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설득력을 높이고있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5천4백13톤으로 전체수입량의 52.5%를 차지, 지난달 보다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갈비가 11.8%인 1천2백15톤으로 그뒤를 이었다.
반면 목심의 경우 7백38톤으로 지난달 보다 오히려 감소, 갈비보다 적은 물량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앞다리가 3백49톤, 안심 53톤, 등심 18톤, 기타 2천3백40톤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삼겹살수입을 주도한 칠레산이 2천2백41톤으로 지난달에 이어 1위의 위치를 수성했으며 미국산이 2천32톤, 캐나다산이 1천1백67톤, 프랑스산 1천50톤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총 10만8천8백29톤이 돼지고기가 들어와 월평균 수입량 9천1백여톤을 기록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