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농기자재 및 우수종자 전시회(The Agricultural Machinery & Seeds show in Daejeon, TAMAS 2005)’가 194개사 520부스가 전시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KOTRA 대전무역전시관<사진> (13,000㎡)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첨단 농법에 대한 미래상 제시와 농·림·축산 관련 첨단기술 육성 및 기자재의 수출활성화 도모를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어온 TAMAS는 올해로 6회째 개최되었으며 6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 도시민들 보다는 농업인들이 대거 참관한 가운데 수도작 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하여 축산, 시설원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일본과 해외 업체 관계자들이 어느 해 보다 많이 참여, 국내 농기자재 및 종자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파악되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농약대체 제품과 미생물 농약 및 토양개선제가 22개 업체가 참가해 주목을 끌었으나 트랙터는 국내 업체인 대동공업, 동양물산, 국제전기, LG, 아세아 등이 불참가하고 일본의 K업체 G트랙터와 작업기를 단독 전시하여 옥의 티로 지적됐다. 이밖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화목보일러와 석탄 보일러가 관심을 끌었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지붕재 등 첨단 제품에 참관자들의 상담이 높았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