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젖소의 따뜻한 기운이 그대로 느껴져요”

낙농 체험행사, 소비자에 축산업 인식 전환계기 ‘호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21 11:58:02

기사프린트

낙농체험 가족여행 체험단은 지난달 태신목장을 방문해 소들에게 직접 사료를 주고 젖을 짜는 착유체험을 하고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이는 ‘현장체험’을 했다.
이날 참석한 체험단은 본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크린팜 운동’에도 참여했다. 깨끗한 축산, 아름다운 농장,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축산인들의 자발적인 운동이라고 강조하자 평소에 가지고 있던 축산물에 대한 반감이 감소됐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인들의 이 같은 노력은 결국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모두들 감탄했다.
트랙터를 타고 목장 주위를 돌고 손으로 직접 젖을 짠 체험단 일행은 “소의 따뜻한 기운이 그대로 느껴져요”, “소들이 풀을 먹는데 우유를 생산하는 것이 신기해요”라며 저마다의 소감을 밝혔다.
낙농체험은 초지위에서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뛰어놀 수 있게 만들고 어린이들에게 우유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낙농산업을 일깨운다는 취지하에 낙농진흥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낙농체험은 소비자들에게 기존의 축산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시켜준다는 평가로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