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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현안과제 해결에 머리 맞댄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23 10: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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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신덕현)와 한국동물자원과학회 낙농연구회(회장 이만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5 낙농심포지엄’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내달 1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6시까지 국립 한경대학교 낙농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리는데 선진낙농가들의 모임인 낙농경영인회와 낙농학자들의 모임인 낙농연구회가 최근 낙농현안 최대과제로 떠오른 원유수급문제를 해결키 위해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또 그동안 연구기관과 단체 등에서 시험연구 또는 일선에서 겪었던 일을 토대로 앞으로 우유의 소비량을 근본적으로 늘려나가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중점 논의될 방침이어서 낙농가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우유소비 촉진 및 원유수급관리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과 로봇착유기 설명회가 부대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발표과제와 강사명은 다음과 같다.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 모색=▲세계 유가공산업의 생산과 소비동향(서울우유연구소 김필주소장) ▲학교우유 급식을 통한 우유소비 확대방안(한국소비자보호원 서정희박사) ▲우유소비 홍보를 위한 몇가지 제언(조란목장 윤여임공동대표) ◇원유수급 관리제도 개선방안=▲낙농산업 발전종합대책(농림부 이재용과장)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방안(성원유업 강성원회장) ◇종합토론=▲농림부 송광현사무관 ▲낙농육우협회 신관우부회장 ▲한국유가공협회 김명길전무 ▲당진낙협 이경용조합장 ▲낙농진흥회 박춘병전무 ▲한국낙농경영인회 황병익부회장 등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 관계자는 “많은 낙농가들이 원유생산 조절 압력으로 인하여 정신적·물질적인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목장 존폐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고 “이 같은 위기를 극복키 위해서는 우유소비를 늘리고 원유수급체계를 효율적으로 확보해야 함은 재론의 여지가 없어 이처럼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