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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판매위’ 실효성 뒷받침돼야

낙농업계, 낙농육우협회에 구체안 조속 마련 촉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23 1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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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업계는 낙농육우협회 시안의 주요골자인 원유판매위원회 설치와 관련, 이의 실효성을 신뢰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낙농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낙농산업발전종합대책 시안을 발표한 이후 낙농산업발전대책협의회가 실무위원회를 통해 이 시안에 대해 논의하던 중 낙농육우협회가 독자안을 발표함으로써 새국면을 맞았다는 것이다.
낙발협 실무위는 그러나 낙육협 독자안의 골자인 원유판매위원회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낙농산업발전대책 논의는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낙농업계 관계자들은 낙농육우협회가 제시한 독자안 중 원유판매위원회의 실효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안의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낙농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지금처럼 낙발대책 논의가 답보 상태에서 지속될 경우 결과적으로 낙농업계로서는 논의만 하고 대안을 찾지 못함으로써 시간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조속한 원유판매위원회의 실효성있는 대안 제시를 통해 낙농발전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낙농육우협회는 최근 전국 순회 강습회를 통해 낙육협 독자안에 대한 설명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협회가 원유판매위원회의 신뢰성과 관련, 어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지 주목된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