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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전북농협, 가축분뇨 액비 살포 시연회 가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23 1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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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와 전북 농협은 지난 18일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 서리마을 친환경 쌀 생산 단지에서친환경 농업과 가축분뇨(액비)와의 만남 행사로 가축분뇨 액비살포 시연회를 가졌다.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연회는 축산과 경종농가의 상생을 위해 가축분뇨의 자원화와 이용확대로 자원 순환형 축산 기반 구축은 물론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토양내 유기물 함양을 높여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에 기여키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주용기 공덕조합장은 “축분액비 살포로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우렁이 농법과 왕겨숯, 왕초액으로 농약을 대체 생산한 ‘상상예찬’은 친환경 농법으로 2005년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축산과 경종 농가의 상생의 좋은 만남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쌀 및 조사료 공급 업체인 애버그린영농조합과 고액분리기와 산화부상기, 전분 제거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일현환경(주)의 협조로 이루어 졌다.
시연회에서는 고정형으로 살포할 수 있는 쿨러형 살포기와 수도작 등 습지에서도 운행 할 수 있는 무한궤도 부착한 자주식 살포기, 일반적인 버쿰 운반 살포차량인 견인식등 3종류의 액비 살포 관련 장비가 선보였다.
이날 액비는 정말농장과 두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액비를 애버그린영농조합법인 쌀 생산 농지에서 살포하였다.
특히 이날 살포과정에서 악취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참석자들은 민원 우려를 씻었음은 물론 액비생산 기술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일현환경(주) 정병호 이사는 “이번에 시연된 액비는 3-4년간 방치된 액비로 자사에서 개발한 시스템을 적용하여 혐기성에서 호기성으로 변환시켜 생산한 액비로 악취와 민원 발생 소지를 발생하지 않고 양질의 액비를 생산하여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윈윈전략으로 부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