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한상우)은 지난 16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사진>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을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 이날 한상우조합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압력이 점점 강해져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입이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이 본격화되면 축산업에 있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가평축협은 이에 따라 수년 전부터 기능성 축산물 브랜드인 옻한우, 옻돈 등을 개발, 현재 출시중이라며 더욱 더 고품질의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조합장은 “외국산 축산물 수입이 봇물처럼 밀려오면 현재 대부분의 유통브랜드는 시장에서 설 땅이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며 “가평지역의 옻브랜드는 작지만 강한브랜드로 성장시켜 희소성의 가치를 최대한 홍보해 기능성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평축협은 조합원 중심의 조합 운영과 조합원 지원 확대 및 기반구축을 위한 건전경영실현, 고품질 축산물 생산 유통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경제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통해 조합원과 가평군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축협을 구현한다는 목표아래 2006년 사업계획을 경제사업 1백72억원, 신용사업(순증평잔) 3백81억원, 공제사업 24억6천여만원 등 총 5백78억여원 규모로, 당기순이익은 올해보다 9천1백만원이 증가한 6억9백만원으로 세웠다. ■가평=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