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지난 22일 조합 본소(청원군 북이면 금암리)에 건립한 집유장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원종 충북도지사와 농림부 이재용 축산경영과장, 한창동·박종갑 도의원, 조방형 군의원,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양정화 낙농진흥회장, 이경호 음성축협장, 정주성 제천단양축협장, 농협사료 윤태진 청주공장장,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등 5백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관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3년 12월 조합 창립총회 이후 온갖 역경을 헤치고 오늘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정성어린 협조 때문이었다”며 “그동안 충북에는 낙농의 구심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지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집유장 건립과 함께 충북낙협이 집유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신 조합장은 “앞으로 과거의 낙농조합과 유업체의 관계를 벗어나 협동조합과 유업체가 서로 상생의 의지를 가지고 지역 낙농산업을 지켜 나아가야 한다”며 “유질개선과 경영 합리화를 통해 낙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 조합장은 또 “조합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유질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원유가 생산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검정사업을 대폭 확대시켜 나가는 동시에 조합원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OEM사료를 개발, 출시를 눈앞에 두었으며 고품질 TMR사료 공급을 위해 조합 본소 옆에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공장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원유위생에 대한 개선대책으로 전국 최초로 집유장 HACCP인증 획득을 추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원=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