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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낙농가’ 함께 한 10년 ‘결실’

천하제일과 함께 한 정재목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23 11: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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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대한민국 낙농에 대한 성공을 확신하기에 충분한 행사가 경기도 포천에서 개최되어 우리 낙농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천하제일이 함께 한 정재목장(김재천, 신진순 사장부부) 성공목장의 날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정재목장의 김재천사장은 지난 93년 22세의 청년으로 낙농을 시작한 낙농 2세 경영인이다. 천하제일을 만났을 때 정재목장은 평균유량 22.6kg/두, 평균산차 2.3산, 번식간격 13.1개월로 305일 보정산유량도 6000kg대에 평범한 목장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천하제일과 함께 한 10년이 지난 2005년 현재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연평균유량 35kg/두, 평균산차 2.9산, 번식간격 12.7개월로 실로 우수한 생산성을 자랑하는 목장이 되었다.
일단 목장경영의 핵심은 수익성에 있다고 판단하고 첫번째 목표는 연평균 일정한 유량의 납유를 통해 체계적인 자금계획을 수립하였고, 제한된 쿼터내에서 최고단가를 받을 수 있는 유질로 납유하는 것을 두번째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생산성 못지않게 수익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안정적인 번식간격을 14개월 이내로 설정하였고, 경제산차는 2.7산이라는 목표를 놓고 함께 노력했다.
김 사장이 말하는 천하제일의 파트너쉽과 본인의 열정이 목장에 절묘하게 융합되면서 현재는 목표했던 결과들이 실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목표보다도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목장이 됐다. 김 사장의 열정과 노력에 비하면 목장의 시설이나 환경은 전혀 세련되지 않았다. 10년이 넘은 파이프라인의 착유시설과 수시로 우사바닥을 관리해줘야 청결한 상태가 유지되는 좁은 우사는 정재목장의 지금의 생산성적을 볼 때 많은 노력과 효율적인 활용이 아니고는 만들어 질 수 없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를 위해서 천하제일이 낙농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낙농전산프로그램인 밀컴으로 목장의 기록등을 정리하고 각종 분석자료와 특히 우군의 건강 진단 서비스인 MPT를 통해 분석해 낸 우군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밀컴에 다시 입력 후 각 개체별 정밀한 급여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사양관리의 핵심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하니까 현재 유사비 38%의 효율적인 착유프로그램으로 현재의 성적이 가능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간기능 개선사료 ‘리버텍’, 음이온사료인 ‘이온포인트’를 적용한 전환기 프로그램은 정재목장의 분만후 질병발생 예방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천하제일사료 김운일 부장은 86년 43,000호였던 낙농사육호수가 2013년 5,000호가 대한민국 낙농의 사육두수의 90%를 점유하며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향상을 이룬 목장이라면 5000호에 진입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