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전국순회낙농강습회를 통해 최근 논의되고 있는 낙농산업발전 대책과 관련, “낙농 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낙농산업을 시장 경제 원리에 맡겨서는 안된다”며, 협회가 제시한 독자안 선택의 불가피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이미 낙농발전대책 시안을 내놓은 바 있는 정부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이승호 회장은 지난 24일 강원도 횡성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강원지역 순회 강습회에서 “정부의 시안은 낙농 진흥회 문제만 해결되면 곧바로 낙농 문제를 시장 경제에 맡기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우유는 기초 식품임을 강조하고 우유를 시장 경제 논리에 맡겨서는 안됨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따라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낙농산업발전대책은 낙농육우협회가 제안한 ‘협회시안’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원유판매위원회 설치를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낙농육우협회의 지역별 순회 강습회는 이날 강원에 이어 25일 이천과 30일 포천에서 경기지역 낙농가를 대상으로 순회 강습회를 가짐으로써 전국낙농순회강습회를 마칠 계획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