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말에 관하여 전문적으로 시험하고 연구하는 대학이 생겨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천안소재 백석문화대학에 따르면 국민소득 향상과 주 5일 근무제 등에 의한 생활패턴 변화에 발맞춰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에 따라 생활체육부내에 국제 말 스포츠산업 전공 학생을 2006년도에 20명, 2007년도에 40명 등 연차적으로 증원,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으로는 전국 최초로 말에 대해 전문적으로 교육을 하게 될 백석문화대학의 교육방침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21세기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지식과 실무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제 말 스포츠산업을 전공하면 생활체육지도자, 운동처방사, 카이로프라틱, 스포츠마사지사, 스포츠상해예방트레이너, 재활운동처방사, 국제심판 등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취업은 마사회 마필관리사를 비롯 승마협회 승마장 전문강사와 삼성승마단·남양알로에 승마단·한국화약승마단·유한양행승마단·마사회승마단 등 실업팀으로 진출이 가능하고 경찰 기마대 특채가 용이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백석대학 김갑수박사는 “국제 말 스포츠산업을 전공하면 본인의 적성이나 희망에 따라 1인 5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다”고 말하고 “다양한 선교와 사회봉사를 통해 봉사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