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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 작목별 시비방법 보급돼야

양돈협 이천지부 ‘SCB 공정 워크샵’, “품질·매뉴얼 제시 안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28 1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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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반 경종농가 분야를 대상으로 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작목별 시비 방법 보급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농업기술센터 파견 각 지역 영농기술상담 담당자들은 대한양돈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정종극)가 지난 22일 개최한 SCB액비 활성화 방안 모색 워크샵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샵에서 SCB공법을 통해 생산된 바이오관비를 포함해 액비의 균일성 및 시비효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각 작목별 액비의 시비 방법이나 공급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매뉴얼 조차 제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종농가들에 대한 적극적인 사용권유나 상담이 이뤄지기 힘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이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바이오관비 등 액비 유통의 활성화를 기대할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지역별 액비 실증 거점농가 확보 및 그 결과를 토대로 한 액비 사용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SCB 액비 시비 수도작 농가사례 발표에 나선 이천시 부발읍 가산리의 한 농가는 “3년간 사용해 본 결과 화학비료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고추 역시 마찬가지 였다”며 “다만 모심기와 가을철 시비 시기에 차량 사용비용이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해 관심을 모았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