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가 배합사료업체 생산원가 조사에 나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림부는 국내 모든 배합사료업체를 대상으로 배합사료제조 생산원가 조사를 실시,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가운데 이를 어떤 목적으로 활용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부 관계자는 배합사료업계 “현장에서는 배합사료가격이 높은 편이라는 여론이 있는 만큼 과연 적정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생산원가를 조사하게 된 것”이라며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사료업계에서는 “단순히 생산원가 만을 따져 사료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오류가 있을 수 있다”며 조사방식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