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정연규)은 지난달 23일 농업인회관에서 핵심한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자조금 교육 및 개량농가 육성사업과 한우 질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정연규 조합장은 “한우가 이 땅에서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선 농가 스스로의 노력과 함께 경쟁력 있는 사양관리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우고기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되는 한우 자조금 교육을 실시한 지도계 한충기 대리는 “무질서한 쇠고기 유통구조를 개선시키고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농가 스스로가 자조금 제도에 적극 동참할 때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우 질병관리 교육을 실시한 경남축산진흥연구소 김도경 수의학박사는 “송아지 폐사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호흡기 질병을 막기 위해선 매년 환절기전인 3월과 9월경에 호흡기 질병 예방약을 주사해 병에 대한 혈중 항생제가 높게 유지 될 수 있도록 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찬바람이 우사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동시에 적절한 환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장균 감염에서 일어나는 송아지 설사병은 출생 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초유를 충분히 급여하여 초유 속에 있는 면역물질을 섭취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