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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입식, 특색사업으로 연장 건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30 10: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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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증평축협(조합장 정헌)은 지난달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김문배 괴산군수와 임원, 대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정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괴산증평축협은 조합원들의 실익 증대를 최우선으로 내년에는 생축장 증축과 송아지 경매시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 축산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조합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임원과 대의원들이 자기자본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조합장은 특히 “지자체의 지원으로 실시해온 송아지 입식사업은 괴산증평지역의 특색사업으로 축산농가들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을 준 사업이었다”며 “지역 축산발전과 양축농가에 관심이 많은 군수께서 올해 만료되는 송아지 입식사업 지원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문배 군수는 “내년도 축산폐수처리사업장이 준공되면 양축농가 분뇨처리에 많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괴산군은 축산농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을 갖고 송아지 입식사업 연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증평축협은 이날 올해보다 15% 신장된 총 사업물량 1천28억7천만원, 당기순익은 2억3천만원으로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실시된 이사 보궐선거에서는 이병규·김홍기씨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괴산=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