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김태섭)는 지난달 28일 최근 논의되고 있는 낙농 제도 개선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새로운 개선안에 낙농가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제시된 농림부의 대책시안은 궁극적으로 전국단위 수급시스템을 마련을 표방하고 있다고 하지만 낙농위원회 설치를 통한 단계적 추진으로는 결국 현재와 같은 이중 구조로, 전국단위 수급조절은 물론 농가 거래교섭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지적했다. 또 낙농인들은 중장기 목표설정과 함께 낙농업계와 유업계의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생산자 중심의 원유판매위원회 설립 및 한국낙농발전위원회 설치를 통한 전국단위 우유수급조절 시스템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청년분과위는 아울러 “만약 낙농가의 의견을 무시한 채 정부의 의도대로 힘으로 밀어 붙일 경우 한국낙농은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