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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잘 키우니 큰 돈 되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1.30 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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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8두를 출하해 이중 2두가 각각 1천만원이 넘게 낙찰돼 주위의 부러움을 사며 업계의 화재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대구광역시 동구 진인동 503번지에서 한우 130여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권용해 대표(은덕농장).
권 대표는 지난달 22일 서울축산물공판장에 생후 30개월령의 한우 8두를 대구경북한우조합을 통해 계통 출하해 이중 2두가 부산물가격을 포함해서 1천30만원과 1천37만원에 각각 낙찰되는 기쁨을 얻었다.
대구경북한우조합의 조합원인 권 대표는 한우왕 사양프로그램에 의해 한우를 30개월 가량 사육해 8두중 3두가 육질 최고등급인 1++등급, 4두가 1+등급, 1두가 1등급으로 8두 모두가 1등급 이상을 받는 놀라운 성적을 자랑했다.
또한, 8두의 평균 생체중이 772㎏이고 지육평균이 465㎏으로 지육율 60%의 성적을 나타냈으며 평균 지육단가는 17,632원/㎏을 받았다. 특히, 최고가의 2마리는 지육량 521㎏에 ㎏당 19,765원, 522㎏에 ㎏당 19,863원에 각각 낙찰되었다.
권대표는 이번에 좋은 성적을 보인 한우는 등록우 송아지를 31개월 가량 고급육 사양프로그램에 의해 사육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