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김순전 회장과 양혜숙 전회장을 비롯한 제주지역 여성낙농회원 53명은 올해 관내에서 열린 제주들불축제·벚꽃축제·축산인한마음축제 등 주요 4개 행사에서 우유소비홍보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우유가 왜 인체에 유익한지 등에 대한 우유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면서 우유빈대떡·우유두부·우유커피·치즈 등 우유로 만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한다. 백색우유 자체로는 단 2백㎖들이 한 개라도 주지 않아 우유소비홍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1회에 행사에 사용되는 우유만도 1천㎖들이 2백개~3백개에 달할 정도로 물량도 많아 그 효과는 아주 높은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도는 여성낙농가들이 우유요리행사를 펼치는데 따른 냄비·가스버너·후라이판 등 도구를 구입하는데 소요된 경비 5백만원을 지원했다. 우유요리를 하는데 필요한 우유는 제주낙협에서 협조를 해주고 있다 한다. 특히 제주낙협은 올해 서울에서 열린 전국규모 우유홍보행사와 세미나에 제주지역 여성낙농가 8명이 참여를 했을 때 왕복항공료를 지불하여 제주지역 여성낙농가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우유소비운동 확대에 일조했다. 김순전 회장과 양혜숙 전회장은 “뿌린 것만큼 거둔다는 우리 속담이 있듯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우유홍보가 제대로 많이 이뤄질수록 우유소비량은 비례하여 커질 것이다”면서 “앞으로 우유소비홍보는 더욱 체계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면서 우유소비홍보운동의 전령사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