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생제 등 동물약품의 오남용에 따른 내성균 출현문제와 식육 중 잔류문제 등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수의사처방제 도입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에 따르면 그동안 항생제 등 동물약품 안전사용교육을 비롯한 검사실시와 계도, 배합사료 내 혼합가능 동물약품의 종류 감축 등 항생제 사용절감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지만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는 계속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따라 농림부는 항생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항생제 사용절감 연구모임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이대로 운영하면서 여기에서 도출된 안을 정책에 반영은 하되, 이와는 별도로 동물약품의 수의사처방제 도입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의사처방제 도입 검토는 국내산 식육중 잔류물질 검사결과 허용기준초과 건수가 미국 등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지만 아직도 일본보다는 높은 편이기 때문이라고 농림부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