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달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성권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축산업과 축산농가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될 예정인 가운데 DDA협상은 우리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급진전되고 있고 남아도는 원유로 인한 낙농가의 피해와 축산분뇨에 의한 악취로 인한 각종 규제강화로 양축환경이 위축되고 있다”며 “인천축협은 조합원들이 이런 고민 없이 양축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축협은 내년도에는 조합원들의 농장경영에 도움을 주기위한 지도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스키더 로더와 덤프트럭을 구입하여 조합원들의 분뇨 처리를 통해 축산환경 개선을 할 계획이며 또한 조합원들이 적기에 임신여부를 확인하고 육질진단으로 고급육 생산이 가능토록 초음파진단기 및 육질진단기를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축협은 경제사업 52억9천만 원, 예수금 1천 8백80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1천5백60억 원, 총 사업물량 3천5백여 억원을 수립하고 이날 총회에서 확정했다. ■인천=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