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0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철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축협 통합 전 1백95개에 달하던 지역축협이 경영부실로 인해 50여개 조합이 인근조합에 합병되어 간판을 내렸다”며 “파주축협도 50여개의 조합에 해당되지 말라는 법 없는 만큼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조합장은 “탄탄한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경제사업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생산중심에서 유통 중심으로의 사업체계 전환을 통한 사업수지를 개선해야 한다며 유통팀을 신설하고 대리점 및 체인점사업을 통한 유통사업 활성화를 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파주축협은 내년도 경제사업 7백5억 원, 예수금 4천7백억 원, 대출금 4천6백50억 원, 신용사업 9천3백50억 원으로 1조1백43억 원의 사업계획을 이날 승인했다. 한편, 2006년부터 전문경영인제를 도입키로 한 파주축협 초대 상임이사에 구 축협중앙회 상무출신인 김경환 씨를 선출했다. ■파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