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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깨끗한 농장으로 소비자 신뢰확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03 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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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지난달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했다. 고양축협은 내년에는 무자격 조합원의 지속적인 정리로 조합원 조직의 정예화를 도모하고 종합적인 축산 컨설팅을 추진, 양축가의 경영개선 및 양축가 정보화 지원은 물론 조합원 전담제를 실시, 조합원과 직원 간 상호 유기적 관계를 개선해 조합발전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김윤영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및 수질오염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은 물론 이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고 특히 인근 주민들의 민원야기에 따라 축산업을 포기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이제 고양시에서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농장 스스로 깨끗한 농장을 가꾸어 주민들로부터 축산업이 혐오시설이 아님을 보이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축협은 2006년에 경제사업 3백70억 원, 공제사업 19억 원, 신용사업 4천9백57억 원, 총 사업물량 5천3백27억 원으로 8억2천5백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정했다.

■고양=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