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와 AI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준구)는 지난 1일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 광장에서 ‘가금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사진>했다. 이날 소비촉진 캠페인은 국내에 발생되지 않은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한 해외 발생동향 등이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가금육 소비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농림부 박해상 차관보를 비롯해 최준구 양계협회장, 한형석 계육협회장, 김규중 오리협회장, 정두영 토종닭연합회장 등 생산자단체는 물론 치킨외식산업협회, 의사협회, 소비자단체, 연예인 등도 대거 동참해 가금육 소비촉진을 위해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서울의 34개 대학 연합동아리인 ‘맛집 탐험대’소속 회원들은 국내산 닭고기를 먹고 조류인플루엔자를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박해상 차관보 등은 ‘AI배상책임험’가입식을 가졌으며 명동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식행사를 통해 국내산 닭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를 전개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병했던 2003년 이후에도 매일 닭고기를 먹고 있다”며 “국내에는 아직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가금육 섭취를 통해 감염될 위험성은 절대 없다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라며 안심하고 가금산물을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