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가 방역관리 효율추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03 11:43:31

기사프린트

양축농가 방역관리 전산프로그램의 업데이트로 시료채취와 예찰사업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시료채취 및 예찰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5년 1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양축농가 방역관리 전산프로그램 농가 등록을 연간 2회에 걸쳐 업데이트함으로써 질병발생시 신속한 초동방역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양축농가 방역관리 전산프로그램(이하 방역프로그램)은 2005년 1월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으며, 지난 5월과 11월 2회에 걸쳐 농가의 변동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이 방역프로그램은 방역사가 시료채취, 예찰활동 과정에서 수집한 농장 사육규모, 예방접종, 소독여부, 사료구입처, 가축 출하처 등 농장현황을 기록함으로써 농장의 질병발생시역학조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방역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는 전체 등록농가는 총 7만6천1백8농가이며, 돼지 사육농가는 9천2백90호, 산란계는 2천1백39호이다.
방역프로그램에 등록된 일정규모 이상의 가축 사육농가의 변화를 지난 5월과 11월 비교해보면, 10두 이상 돼지 사육농가는 규모화와 전업화의 영향으로 96호 감소한 9천1백50호이며, 500수 이상의 산란계 농가의 경우 ’03년도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이후 신규입식이 증가하면서 농가수는 65호 증가한 2천1백23호로 나타났다.
또한 한·육우 일정규모이상 (50두이상)사육농가는 2005년 3월 이후 부루세라 검진 신청건수가 증가하고 시료채취를 위해 신규등록이 증가하면서 등록 농가수는 795호 증가한 6천2백64호로 집계됐다. 아울러 50두 이상의 염소 사육농가도 구제역 시료채취 및 농가현황 수정으로 23호 증가한 1천13호로 나타났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