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분뇨의 해양투기 단속이 임박한 가운데 세명엔지니어링(대표 구흥회)에서 고정밀 고액분리기, ‘새물로’ 고액분리기를 개발 공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구흥회 사장은 “고액분리기는 고액분리과정에서 분뇨의 수분제거와 BOD함량을 낮출 수 있어야 하고 최근 2차 환경오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돼지의 털과 미세 유해물질도 분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망의 크기가 100메쉬 이상을 사용하여 돼지털 외 미세 분리가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망의 크기가 클수록 고형분의 수분량이 적은 반면에 액에 다량의 이물질이 걸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흘려들어가 고액분리의 취지에 맞지 않으며 양축가의 눈속임으로 현혹되기 쉽다고 지적하고 미세분의 분리가 잘 될수록 미세분에 수분 함수율은 올라간다고 밝히고 있다. 정밀한 고액분리시 메쉬의 망의 크기가 작고 메쉬의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입자의 함수로 고형분에 수분 함수량이 많다며 돼지털이 끼지 않고 분리하기 위해서는 100메쉬 이상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세명엔지니어링에서 개발한 새물로 고액분리기는 축산농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제품의 전체를 SUS304로 구성하여 내구성을 높였으며, 스크린 망의 고장시 자가 교체가 가능토록 제작 되었다. 스크린망의 경우 20만 원대로 유지 보수시 부담을 최소화 하였으며 상향 진동 방식으로 최저의 축분 함수율로 부숙제가 불필요하고 무게 중심이 하부에 위치하여 기기의 안정성을 강화시켰으며 완충스프링 사용으로 저소음을 실현하고 밀폐식으로 고액분리시 분리된 뇨의 비산을 최소화 시켰다. 현재 자체기술로 개발한 150메쉬와 방류수 규격을 맞춘 450메쉬의 고액분리기 출시를 준비 하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