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남길우)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대의원과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남길우 조합장은 “시장개방 확대로 농축산물의 가격 하락과 도·농간 소득격차가 확대 등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는 농축산인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우리 축산업의 승패는 생산비 절감을 통한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과 철저한 방역활동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남 조합장은 또 “올해 이루지 못한 축산물 판매장 설치와 생축사업장 건립을 꼭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고 “전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양평축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양평축협은 올해 연체비율 10.5%에서 1.7%로 감축해 중앙회 클린뱅크로 선정됐으며 농림부 평가 결과 최우수 브랜드 경영체로 선정돼 무이자자금 40억원을 받는 실적을 올렸다. 양평축협은 2006년도 경제사업 2백85억원, 예수금 평잔기준 1백24억여원, 상호금융 대출금 1백63억여원 등 총 사업량 5백89억원, 당기순익 4억1천6백만원으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양평=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