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청정 축산’ 실현 역량 집중”

친환경첨가제 직접 개발 … 유기축산 주도적 역할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07 11:53:59

기사프린트

“‘아름답고 깨끗한 농장가꾸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합니다.”
전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축산의 비중이 높은 이천시가 아름답고 깨끗한 농장 가꾸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천시는 축산업 생산액이 연간 2천9백억원으로 경종농가의 2천5백60억원을 능가하는 대표적인 ‘축산市’. 하지만 양분총량제 시행과 해양배출량 감축 등으로 인해 축산분뇨 처리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에는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더욱이 ‘팔당 상수원보호지역’인 이천시로서는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 하는 막중한 의무를 짊어진 상황.
이에 얼마 전 개최된 양분총량제 관련 국회 공청회에는 이천지역에서만 3백60여명의 축산농가들이 참가했을 정도로 축산분뇨 처리에 대한 관심은 절대적이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일찍부터 ‘청정 축산’을 실현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친환경축산과 깨끗한 농장 만들기를 위한 친환경 축산직불제 사업을 통해 11개 농가에 8천3백여만원을 지원한 것은 물론 친환경첨가제를 직접 개발, 연간 1백여톤(시가 2천만원)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축분 자원화를 적극 도모하기 위해 1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축산분뇨처리사업의 일환으로 18개소에 3억8천6백여만원, 축산환경개선제 공급사업으로 2백19농가에 2억8천여만원을 각각 투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천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및 유기축산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야심아래 권역내 축산농가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토대로 깨끗한 농장가꾸기 캠페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