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는 난자를 기증을 확정한 400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황우석 교수가 돌아오기를 마라는 마음을 담아 꽃 한송이씩을 바치는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난자 확보의 어려움으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난자를 기증하겠다는 신청자들이 속속 답지되어 현재 1천여명이 넘는 가운데 황교수에게 힘을 복 돋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난자기증자들은 20대에서 40대 이상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황교수의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난자를 기증하겠다는 신청자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