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2일 부곡레이크힐스호텔에서 핵심조합원 및 관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포크밸리 세미나<사진>를 실시하고 양돈장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모색했다. 부경양돈조합은 이번 포크밸리 세미나에서 ‘양돈장 그룹관리 도입과 시스템 이해’를 주제로 양돈선진국에서 사양관리를 거쳐 효율적인 생산방법으로 검증이 된 사양방법에 대해 국내 양돈농가들에게 필요성과 효율성을 소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안기홍 컨설턴트는 “그룹관리는 양돈시스템의 필수 조건임”을 강조하고 “그룹관리의 주요 맹점인 all-in/all-out 체계를 통한 건강 상태의 증진과 이를 통한 성장 촉진, 사료효율 증가, 폐사율 감소와 약품사용에 따른 비용의 절감 등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홍근 대표(푸른들)와 최우락 대표(두리협업농장)는 그룹관리 도입 준비에 따른 시설 리모델링 사례와 도입 후 농장사례 및 실적 등의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통한 유의점을 소개했다. 이날 최상모 상임이사는 “보다 앞서 나가는 양돈산업을 꾸려 나가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한발 더 빨리 움직여 보다 선진화된 사양 시스템을 도입, 접목 시켜 양돈산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창녕=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