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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계DB사업 종계장 비협조로 ‘난항’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07 1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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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계데이터베이스사업이 일부 비협조적인 종계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계협회는 최근 가금수급안정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구축중인 종계데이터베이스화 1차 조사를 완료하고 이같은 문제점들을 제시했다.
양계협회는 지난 7월부터 전국의 모든 종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항, 품종, 사육수수 등을 조사했다.
그러나 일부 종계장에서는 조사요원들에게 비협조적이어서 조사에 상당한 애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종계장이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기 때문에 양계협회내에 종계D/B사업을 전담하는 인력이 부족하고 사업초기인 만큼 관련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실태조사 결과, 원종계장에서 분양된 기초자료에 의한 분양내역과 실제 사육농가들의 사육실태가 다른 경우도 발생했으며 실제 사육농가들 대부분은 육계나 산란계를 사육하거나 무허가 계사를 갖추고 있는 육성농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이처럼 종계D/B 구축중에 발생한 문제점들 중 전문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일관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양계협회는 1차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종계D/B전산프로그램에 입력 중에 있고 지난 11월부터 2차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