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 일대에 농축산인의 복지 증진과 활발한 행사 유치를 위해 새로운 종합 농축산 타운을 건립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포천시 종합 농축산 타운 건립 추진 위원회(회장 양기원)는 지난달 29일 포천시 농업기술 센터에서 포천시 의회 홍성훈 의장을 비롯 이강림 김영대 시의원과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등 농축산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사진>을 가졌다. 특히 포천시의 경우 농축산업의 농외 소득 증대 기초방안 마련과 농축산업의 관광 상품화가 가능해 짐에 따라 이 같은 농축산타운이 농축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종합농축산타운 건립을 통해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 포천시 축산 페스티벌 등을 비롯한 기존의 축산관련 행사개최를 점차 통합하고, 각 지방 도시에서 열리는 한국 축산물 품질 경진대회, 한국 축산박람회 등과 같은 대형행사 유치도 가능토록 하겠다는 목표를 구상하고 있다. 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포천시는 전국에서의 상위권이 농축산 규모와 농촌 소득이 절대적 위치를 점유한다는 장점을 제시하고 청정농축산의 관광상품화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이 가시화된다면 농축산업 위상에 맞는 지원과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포천시 전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천시 종합농축산 타운 건립 추진위원회는 1만여평의 규모에 1천6백여평의 건물을 세우고 소요예산추정을 하는 등 설립추진을 위한 구체적 세부내용까지 포함해 다시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현재 포천축협의 양기원 조합장이 추대되고, 김희동, 최명회, 김제욱, 신승국 씨가 부위원장을 맡았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