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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축협, 브랜드조직·사업설명회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07 14: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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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달성축협(조합장 박원희)은 지난 2일 조합 동불병원 회의실에서 조합원 가운데 고급육 브랜드사업에 관심이 많은 한우사육농가 90여명을 선별해 ‘참달성 참꽃한우’ 브랜드 조직 및 사업설명회<사진>를 가졌다.
박원희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달성축협은 지난해 ‘달성참꽃한우’라는 달성지역의 전통과 이미지를 갖고 있는 조합브랜드를 특허 등록해 홍보를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달성군 연합사업을 통해 연합브랜드인 ‘참달성’을 공동브랜드로 사용하면서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미 전국의 선도 지역에서 수많은 시간과 재정을 투자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고 정착한 많은 브랜드들과 같이 달성축협도 이제 함께 협동해 생산하고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홍보와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브랜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지도사업의 초점을 브랜드 홍보와 실익사업지원에 최우선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류승준 전무는 ‘참꽃한우’ 브랜드사업 설명을 통해 “생후 6개월령에 유혈거세와 주문사료에 의한 체계적인 사육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목표에 있어서는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품질의 균일성과 위생·안전성 확보, 물량공급의 안정성 확보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고품질 고급육의 생산유통추진방향에 대해서는 입식에서 출하까지 전산관리를 통해 철저한 사양관리로 균일화된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유통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류 전무는 “앞으로 조합과 브랜드 참여농가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구매·판매사업 등의 경영자립 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로 소비자의 신뢰회복에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참달성 참꽃한우’ 회장에 박원희 조합장을, 부회장에 이상도씨, 감사에 이시찬씨, 총무에 조현돌씨 등으로 집행부를 구성했다.

■달성=심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