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규모가 129억 4천여 만원이 될 전망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최근 작성한 2006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도 한우자조금 거출액은 58억7천만원, 여기에 정부의 매칭그랜트를 포함해 총 129억4천여만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체 사업비의 60%를 차지하는 51억원을 TV광고 등 소비홍보 분야에 사용하며,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우리 한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소비자를 확보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또한, 올해와 마찬가지로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거출참여 유도와 함께 농가의 사육기술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관리위는 내년도 미산쇠고기 수입개방을 대비해 수입산 쇠고기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공격적인 방법으로 소비자 홍보를 실시해 시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음식점인증제실시와 최근 공식출범한 유통감시단 활동의 강화를 통해 불법·둔갑판매를 근절시켜 쇠고기 유통시장 투명화에도 한발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