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피아사료(대표 박진성. 충북 음성군 금왕읍 도청리)는 이러한 산성화된 축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킴으로써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에스·알·엔」 사료를 개발, 양축가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테크피아가 지난 94년에 세계최초로 개발한 「에스·알·엔」은 천연광물질에서 추출한 음이온 알칼리성 에너지원으로 그동안 줄곧 비료부문에만 활용돼 오다 지난 98년부터 뒤늦게 축산업에 응용되기 시작했다. 「에스·알·엔」은 실온 및 상온에서 음이온을 방출할 뿐 아니라 ph13에 달하는 강알칼리면서도 무색 무취에 독성이 없는 것이 특징. 한국화학시험연구연구원에 대한 시험 의뢰 결과 사용농도를 0.5%로 했을 때 한시간만에 대장균을 비롯해 포도상 구균과 폐렴균에 대한 항균도가 99.9%에 달했으며 원적외선 방사율(한국원적외선협회)은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에스·알·엔」으로 발효시킨 사료를 급여할 경우 사료소화율 향상과 함께 섭취율을 제고시킬 뿐 아니라 미생물배양 효과는 물론 항균 항바이러스 기능을 통한 가축의 면역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테크피아측의 분석이다. 또 육류의 잔류물질 가능성을 최소화, 궁극적으로는 친환경적 축산경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다는 것. 박진성 사장에 따르면 경기도 일원의 4개 육계농장에서 테크피아 사료를 첨가해 급여한 결과, 이들 농가 모두 콕시듐을 비롯한 각종 질병 발생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생산성 향상과 함께 약제사용비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반면 평균 1.78대의 높은 사료효율과 2백60대의 생산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루사료의 경우 수분함량이 10∼11%수준에 불과, 그 향과 기호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름철 장기보관이 용이한 것도 강점.. 이에따라 테크피아사료는 일부 육계계열화업체 및 사료회사와 대리점 등에 공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양돈농가의 사용량도 꾸준히 확대되는 등 점차 품질을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해외수출 및 현지인과의 합작공장 설립도 가시화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