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최적 배합비 설계.단계별 세분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3.28 10:26:40

기사프린트

농협중앙회 사료분사(분사장 이정호)는 무지고형분(SNF, solids non-fat)이 강화되고 성장단계별 품목을 완벽하게 갖춘 낙농사료 신제품 「낙농명품」을 4월1일 출시, 낙농사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료분사는 지난 26일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 6층 회의실에서 사료공장 판매담당직원과 축산컨설팅팀장 및 낙농가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명품」제품설명회를 갖고 신제품의 원활한 시장진입과 판매물량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임병철 농협중앙회 상무는 이날 『사료분사 컨설턴트들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양축농가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다는 각오를 가져달라』고 주문하며 『어려운 시기에 출시된 낙농명품의 판매확대를 위해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제품개발을 총괄한 권영웅 부장(사료분사 생산관리부)의 낙농명품 개발배경 및 제품특징 소개와 신제품 개발을 주관한 고종열 박사(사료축산연구소)의 사양성적 및 공급유의사항에 대한 소개가 계속됐다. 신제품 개발시 실시된 사양시험 참여농가인 성낙서 사장(신송목장·충남 서산)의 실증사양사례 발표도 포함됐다.
사료분사는 낙농명품 출시를 기념해 낙농가 실익을 위한 이벤트로 사료업계 최초의 신제품 할인행사를 마련, 주목된다. 농가샘플 제공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사료분사는 4월 한달간 착유사료인 「낙농명품 발란스 시리즈」(발란스25·발란스30·발란스 고능력우)와 「낙농명품 프라임 시리즈」(프라임3호·프라임4호·프라임 고능력우), 그리고 「낙농명품 파워드레싱·파워TMR」등 8종의 신제품에 대해 5%로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사료분사는 「낙농명품」 개발배경에 대해 국내 낙농산업의 주요현안인 체세포수 감소, 연간 9천kg 이상 원유를 생산하는 고능력우 증가와 낙농규로의 전기업화가 가속됨에 따라 원유생산 뿐 아니라 규모에 따라 사료품목을 세분화해 급여함으로써 젖소의 번식률이 크게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대산정의 기준이 유지율 뿐 아니라 유단백질 항목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무지고형분을 강화한 사료의 개발과 성분조정이 절실히 요구돼 낙농명품이 탄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정호 분사장은 『국내 낙농사양의 문제점인 농후사료와 조사료, 에너지와 단백질의 불균형에서 오는 젖소의 경제수명 단축, MUN(BUN)증가, 번식장애, 환경오염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키 위해 사료축산연구소의 전문 박사팀이 공동으로 오랜 시험연구와 사양시험을 통해 최적의 사료배합비 설계와 에너지를 보강했다』고 소개했다.
낙농명품은 「항병력강화어린송아지」「중송아지」「큰송아지」「임신우」「건유우」, 발란스시리즈, 프라임시리즈,파워드레싱·파워TMR등 총 13종으로 세분화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