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축산물 브랜드 ‘믿음진, 우리한우·우리포크’ 출시를 앞두고 본소(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사진> 옆 1백여평의 부지에 4억5천만원을 투입, 지난 8일 축산물 전문판매장을 개장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이달 중 축산물 전문판매장에 HACCP 인증 전문 육가공공장과 판매장을 갖추는 등 브랜드 축산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축산물 공급의 전진기지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창수 조합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판매장을 모델로 하여 학교급식과 군납을 비롯해 일반소비자들에게까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에서 제일 좋은 축산물 전문매장이라는 이미지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점진적으로 축산물 판매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강력한 리더십과 내실경영에 바탕한 자구노력을 전개하면서 합병 원년 5억8천만원, 지난해에는 8억9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빠르게 조합경영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결산에서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는 등 합병 이후 5등급 조합에서 1등급 조합으로 급부상, 이제는 조합원과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산물 전문판매장도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품질 축산물을 제가격을 받고 팔아주기 위해 마련한 전주김제완주축협은 내년도 사업계획도 조합원 실익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지역 축산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김춘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