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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중앙 지방 정부·조합 역할 분담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12 1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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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동조합협의회(회장 이재학)는 지난 6일 대전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한우자조금 대의원을 비롯한 4백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시대에 맞는 한우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우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재학 회장은 “한우조합은 갈수록 거세지는 축산물 수입개방 압력 속에서 지속적인 제도개선 등을 통해 조합원 중심의 조합으로 거듭나자”며 “오늘 세미나가 한우인의 지혜를 모아 한우산업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조합 사업을 전이용하기로 새롭게 결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 김주수 전 농림부차관(경북대 초빙교수)은 주제발표를 통해 중앙정부는 종축개량·사육기반·안전성·위생검역 등을 확보하고 지방정부는 지역단위 조합과 연계해서 지역특성에 맞는 브랜드 육성, 협동조합은 수급관리·사양관리·마케팅 등의 역할분담론을 제시했다.
한우조합설립이후 가장 큰 행사라는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한우인이 참석해 브랜드와 고급육생산에 대한 한우인의 열기를 보여주었다.

■대전=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