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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터 브랜드·농가 구분 없어진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12 1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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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는 브랜드부문과 일반농가부문의 구분이 없어진다.
제8회 한우능력평가대회 평가회가 지난 8·9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오대산관광호텔에서 회원농가 및 관련조합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7·8회 대회 이규석 추진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9·10회 대회 추진위원장으로 우영묵 안성마춤한우회장을 선출하고 부위원장으로 김상준 한우핵군육종연구회장, 김인필 한창목장대표가 책임을 맡기로 했다. 또한, 지난 대회와는 달리 9회 대회는 브랜드 부문과 일반부문의 구분을 없애고 통합해 성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방식을 채택키로 했다.
종축개량협회 관계자는 “한우능력평가대회는 그 동안 우량한우를 발굴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유일한 전국단위행사로 고급육 사육농가들이 전국 최고한우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며 “한우고급육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대회참여 농가들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 동안 브랜드와 농가를 구분해 시상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받고서도 수상을 하지 못하는 출품자들이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9회 대회부터는 출품자에 대한 구분없이 대회를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