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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총회 23일 분당서 갖기로

육계자조금공동준비위, 거출금액 등 논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12 11: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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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자조금 대의원총회가 경기도 분당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육계자조활동자금설치를 위한 공동준비위원회(위원장 한형석)는 지난 9일 계육협회 회의실에서 2차회의를 개최<사진>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준비위에서는 1백35명을 선출한 대의원 선거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대의원총회에서 결정할 거출금액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거출금액에는 2004년도 육계수당 평균가격 2천2백12원을 기준으로 2.5/1000 또는 5/1000으로 수당 각각 5원과 10원을 거출하는 2가지 안을 상정키로 했다.
특히 이날 준비위에서는 육계와 삼계, 재래닭, 종계에 대한 거출비율에 대해서는 논란의 많았다.
이날 참석한 이언종 위원은 “단순히 경제성만을 가지고 종계에 거출비율을 결정하는 것은 불합리한 부분이 많다”며 “대의원 대부분이 육계농가들로 구성돼 있고 관리위원회에서 종계업계가 참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종계의 자조금 거출 방법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자조금법상으로는 도계장에서 수납해야 하지만 노계의 경우 판매라기보다는 처리개념이 크기 때문에 부화장에서 거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이날 준비위에서는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을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대의원회운영규정, 관리위원회운영규정 등도 논의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