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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포장유통의무화’ 검토돼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12 11: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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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 최영열 회장이 돼지고기 포장유통의무화의 필요성을 제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영열회장은 양돈자조활동자금대의원회와 ‘2006 양돈산업 전망과 경영전략세미나’ 등 최근 잇따른 공식석상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쇠고기에 대한 음식점원산지표시제의 국회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 국내 축산업을 위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환영했다.
다만 돼지고기는 이같은 원산지표시제 실현을 위해 시간이 필요한 반면 수입냉장육의 시장잠식이 이뤄질 경우 국내산과의 구분방법이 없다는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한우처럼 DNA 검사를 기대하기 어렵고 품종도 똑같을 뿐 만 아니라 배합사료 원료도 같은 상황에서 국산으로의 둔갑판매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최회장은 따라서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돼지고기 역시 식품위생법상 포장유통의무화 방안이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전제, 이를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하루빨리 모색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