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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AI 백신 공급…농가피해 최소화해야

양계협 위생방역대책위, 닭 질병 방역대책 심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12 1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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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백신을 농가에 공급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양계협회 위생방역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선중)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사진>하고 최근의 양계질병 발생현황을 비롯하여 최근 계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HPAI 예방을 위한 당면과제를 논의했다.
또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LPAI) 백신개발에 따른 농가 활용방안과 2006년도 양계협회 닭질병방역업무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근절대책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용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04년 6월 AI 긴급행동지침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용토록 되어있는 LPAI백신에 대해서는 현재 검역원과 5개 제조회사에서 참여하여 백신을 개발중에 있으며, 일부 회사는 백신개발을 마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조만간 모임을 갖고 농가활용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의 예방을 위해서는 철새 등을 통한 질병의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농가 홍보와 함께 수입가금산물에 대해서는 전수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검역당국에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HPAI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서도 현지 지형 등을 고려한 살처분 정책을 검토하고 농가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에 발생한 신종질병인 뉴모바이어스와 관련 발생현황과 대처방안이 논의되었는데 국내에는 육계와 종계군에서 바이러스가 배출되고 있으며 산란계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양계관련 질병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농장 출입자량에 대한 추적과 제제조치가 마련되야 한다는 의견과 ND의 경우 살처분 보상비가 지급되지 않아 근절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