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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局단위’ 축산진흥센터설치

행자부 인가…축산 지원 강화 ‘축산메카’로 비상 기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14 08: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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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축산소득이 1차산업 가운데 가장 높아지면서 정읍시가 축산조직을 확대, 전국 최초로 국단위의 축산진흥센터를 설치, 축산부국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정읍시는 최근 행자부로부터 국단위 조직 설치를 인가받고, 축산진흥센터에 축산행정과와 축산기술과를 두기로 확정했다. 축산행정과에는 축산행정·대가축·중소가축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축산기술과에는 친환경축산·가축방역·축산유통 업무가 포함돼 있다.
정읍시는 이같이 축산조직을 확대 개편함에 따라 축산발전 사업 목표도 이에 걸맞게 의욕적으로 세워놓고 있다.
정읍시의 축산발전 목표에 따르면 한우 번식농가와 비육농가를 조직화하고 체계적으로 생산토록 하는 한편 한우 종자개량과 번식기반 확보로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아지생산과 비육, 유통의 일관사육체계를 구축하고, 한우송아지 생산기지도 더욱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읍단풍미인 한우 명품브랜드육을 생산, 생산된 한우고기를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육 전문판매점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직판장·전자상거래 등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체제를 구축,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축산업 육성과 함께 휴양형·체험형 그린목장도 육성하고, 광활한 초원조성과 한우홍보전시관 설치, 축산테마파크 조성 등 축산관광레저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