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한우초음파기술연구회(회장 김형철)는 지난달 25일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축협컨설턴트와 개량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초음파 기술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회 한중일 국제 초음파기술교류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초음파를 이용한 고급육생산과 한우개량에 기여하고 있는 한우초음파연구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특별히 중국 전문가를 초청, 중국 육우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 가축개량사업소 정재경박사는 한국초음파 육질진단기술의 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초음파는 출하시기조절 및 사양관리방법의 개선, 경산우 자질평가 및 고능력우 계통조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초음파 발전방향으로 초음파 육질진단 기술의 표준화 작업, 초음파 육질진단 기술교육체계의 보완 등을 제시하고, 초음파육질진단의 기대효과로 육질·육량개선, 농후사료비 절감 등으로 연간 1천89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미야자키 대학 하라다 교수는 일본 고품질 쇠고기를 만들기 위한 육용우의 적정관리를 통해 번식우 에서는 1년1산의 유지, 비육우에서는 사육밀도와 군 조성 등 사양관리방법을 소개했다. 중국 연변 축목개발총공사 황병주 부총경리는 중국 육우산업의 현황 및 발전계획을 통해 중국은 풍부한 황소유전자원을 갖고 있으며 지방품종의 보호사업을 중시하면서 개량을 통해 새품종의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 당진=황인성 |